*** 이 글은 노트10+의 폰에서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목적은 폰에서의 업로드 테스트 및 편리성을 확인해보기 위함입니다. 테스트를 위한 글이지만, 유익한 정보면 좋겠다 싶어서 어제 나스의 쿨러를 직접 만드는 작업 내용을 작성합니다.***

머릿속에 괜찮겠다 싶은 생각들은 메모해두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편 입니다. 나스에 내장된 작은 쿨러( 40mm나 되려나..)가 있지만 온도가 올라가면 굉음이 들립니다. 그 소음을 안 듣고 싶어서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상시 작동 팬을 큰걸로 달아 놓으면 내장 쿨러는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을 듯 하여 마음 먹고 진행했습니다.

역시 제 기억에 남았던 어댑터가 부품 박스의 한 구석에 있었네요... 12v 5a... ㅎㅎ 5암페어 쓰긴 아깝지만 .. 썩혀두느니 쓰는게 낫겠습니다. 요놈으로 진행하죠..

잭 부분을 과감히 잘라 피복을 벗겼습니다. 어댑터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안쪽선이 +, 바깥선이 - 입니다.머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테스터기가 있으시면 측정해보셔도 되고 .. 없으면 걍 한번씩 연결해보면 작동되는것에 물리면 됩니다. (장치가 고장날 수도 있다는게 함정..)

**** 요기서 부터는 컴퓨터에서 글을 쓰갰습니다.. 어휴.. 폰으로 글쓰기는 불편....*******
120mm 팬도 찾아놨습니다.  컴퓨터의 케이스에서 분리해놨던 쿨러죠... 큼직하니 좋아보입니다.

이 놈도 전원 커넥터 부분을 사정없이 잘라줍니다. (자르지 않고 연결하셔도 됩니다. 전 잘라버렸어요.. 나중에라도 물이 닿거나 하면 낭패겠죠.)

자 이제 +,- 를 연결합니다. 모르겠으면 걍 번갈아서 두번 접촉해 보시면 알 수 있어요. 

요렇게 가져다 대니깐 쿨러가 도는군요.

(헉... 담배는 몸에 해롭습니다.) 

전기 테이프를 이용해서 연결된 부분을 잘 붙여주세요. 합선이 되지 않게 끔 알아서 잘 붙이세요~~ ㅎ

언능 해놓고 다른 일 할게 많아서 빨리 테이핑을 했더니.. 모양새가 안좋습니다만.. 중요한건 합선 없이 잘 작동되는게 중요!!! 사진 찍어가며 작업하니 성질만 급해집니다.ㅎ

자.. 콘센트에 꽂아보니 팬이 시원하게 잘 돌아갑니다. 소음은 거의 없어요.

이놈쉐리.. 콧물을 흘려???? 글루건으로 붙일껍니다. 나스의 배기구 쪽에 붙여 흡입하는 방식으로 붙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글을 끝까지 보세요~~~)

첨부터 나스의 크기와 120mm 팬 크기를 측정했던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딱 들어맞을 수가... ㅎㄷㄷ 

네 귀퉁이에 글루건으로 쏴서 붙이고 작동시켜봤습니다.

(나스를 눕힌 이유 : 작업하려고 눕힌게 아니라 눕혀놓고 쓸껍니다. 2bay에 각각 HDD(NAS 용 WD 4TB)와 SSD(128GB)가 들어가 있습니다. "HDD는 세로로 세워놓고 쓰는것보다 가로로 눕혀놓고 쓰는게 수명에 유리하다" 라는 양슨생의 느낌적인 느낌과.... 타 엔지니어님들.. 그리고 유튜버 허수아비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공간으로도 눕히는게 낫더라구요... )

잠시 후.. 생각을 바꿨습니다. 아래쪽에서 바람이 들어가는 방식으로요.... 이게 온도를 잡는데는 더 효율이 좋겠습니다. 

나스의 LED가 엄청 밝아요.. 요즘 고휘도 LED들이 성능이 엄청 좋아져서.. 잠 잘때.. 방안이 훤해져요..ㅎ 종이로 두 장 겹쳐서 가려놨어요.. 딱 정당한 빛이네요.
 쿨러 자리에 있던 짧은 고무 다리는 떼어서 옮겨 글루건으로 붙였습니다. 저 아래쪽에도 공기 구멍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바닥면에서 떨어지는게 좋겠죠.

결론, 이틀을 돌려보고 온도를 체크해 봤어요.

45도 이상부터 팬이 저속으로 작동하고 50도 이상부터는 고속으로 돌아 굉음이 들리던 상태였습니다. 요즘 날씨도 덥잖아요. 자료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두서너명 들어오면.. 굉음이 가끔들렸었거든요. 헌데.. 120mm 팬을 붙이고 나서는 온도가 33도 내외를 찍고 있습니다. 내부 쿨러는 저속으로도 돌지 않습니다. 너무 조용하고 온도도 맘에 드네요.

120미리 팬도 스위치를 달아놓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끌 일도 없을테고, 또 꺼야할 일이 있다면 멀티탭 스위치로 끄면 되겠더라구요. 

여기까지가 나스에 120mm 장착 과정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사진들과 글의 작성 및 업로드를 노트10+에서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글의 내용만 타자치기 힘들어서 컴에서 했구요. 사진들도 폰에서 찍은 그대로의 사진을 폰에서 바로 업로드 했기 때문에 용량도 줄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 1개당 2-4MB 정도 됩니다.  사진 업로드만 2-3분 소요되네요. ㅠㅠ 속도가 답답합니다. 반응속도가 조금 빠르다면 나스의 웹사이트를 주 홈피로 쓰고 싶은데 말이죠..  이 글을 보신 분들 중에.. 저와 같은 환경과 장비쓰면서 반응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간편하게 회원가입해서 댓글 남겨주셔도 좋고.. 이메일이나 카톡 주셔도 좋습니다.  카톡 : vires@nate.com   메일은 viresnav@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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